[앵커]
어젯밤 서울 가리봉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잔혹하게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는데요.
조금 전 경찰이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.
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. 최기성 기자!
노래방에서 살인 사건이 났다는 건데요.
방금 용의자가 검거됐다고요?
[기자]
경찰이 조금 전 가리봉동 노래방 살인사건 용의자 53살 엄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.
경찰은 엄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
앞서 사건은 어젯밤 11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 노래방에서 발생했습니다.
노래방 업주인 45살 최 모 씨와 종업원 31살 장 모 씨가 엄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겁니다.
얼굴과 어깨 등을 찔린 최 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종업원 장 씨는 목과 가슴 등을 찔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용의자 엄 씨는 숨진 최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.
여성들의 피해 정도를 봤을 때 범행 수법이 잔인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경찰은 노래방과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
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기성[choiks7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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